송영규 추모 : 故 송영규 배우님, 그 따뜻한 연기를 그리며

배우 송영규 님이 2025년 8월 4일, 경기도 용인시의 차량 안에서 향년 55세로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과 유서가 없다는 점을 알렸고, 조용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빈소와 장례 일정

빈소는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마련되었고,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상주를 맡고 있습니다. 발인은 2025년 8월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 전 상황

송영규 배우는 지난 6월 19일,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적발된 바 있었고, 이 사건은 7월 말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관계 영화·드라마·연극 작품에서 하차 또는 분량 축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심리적 부담과 주변 상황

측근에 따르면 음주운전 보도 이후 악성 댓글과 사회적 비판으로 인해 고인의 심리적 상태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가족 관계나 사회적 여건도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인의 발자취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 배우는 수십 년간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삶을 연기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의 ‘최반장’ 역은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스토브리그, 구미호뎐, 수리남, 카지노, 아이쇼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료들의 추모

‘트라이’에 함께한 임세미, 박주현 등은 SNS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종혁 배우는

“나약해서 실망이요.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

라며 깊은 애도를, 정태우는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영규 형… 사랑한다고 표현을 많이 하셨지요.”

라며 회상의 글을 올렸습니다. 류승수 배우는 특히

“형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편히 쉬어라. 선균이가 떠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라는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응원의 말씀

SNS와 온라인 공간에는

“연기도 목소리도 따뜻했던 분이었다”,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좋은 배우로 오래 기억될 것”

등의 추모 글이 이어지며, 고인의 연기와 인간적 온기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있습니다 

 

남기는 말

송영규 배우는 평범하지만 깊은 삶을 작품에 담았고, 조연이라도 중심에 서는 배우였습니다. 실수와 시련이 있었지만, 팬들과 후배들에게 남긴 따뜻한 연기와 인상이 아직도 빛납니다.

고인의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이제는 부디 편안한 안식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연기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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