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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과 MZ세대 (스마트폰 사용, 스트레스, 조기 발견)

by cafeaulait7723 2024. 12. 31.

녹내장 관련 사진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 발병위험이 높았던 녹내장이 최근에는 빈번한 스마트폰 사용 및 스트레스, PC게임등의 영향 때문에 젊은 세대에서도 꾸준한 발병률 증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세대에서도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녹내장에 대해서 이번시간에는 젊은 MZ세대에서 부각되는 위험성에 대해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마트폰 사용과 녹내장의 상관관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세대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이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과도한 사용은 녹내장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은 가까운 거리를 지속적으로 응시하며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안구 근육과 혈류에 영향을 미쳐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높은 안압은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 시신경 손상을 가속화합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면, 동공이 확장되어 안압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시신경에 장기적으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될 경우 눈의 세포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녹내장을 포함한 다양한 안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또 다른 문제는 사용 시간의 증가입니다. MZ세대는 하루 평균 4~7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 부족, 눈의 건조함, 안구 피로 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녹내장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MZ세대에게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개선이 점차 요구되고 있습니다.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간 먼 곳 보기)을 실천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를 적용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여 안구 건강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스트레스와의 밀접한 연관성

MZ세대는 학업, 직장, 대인 관계 등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MZ세대에게 있어서 만성 스트레스는 녹내장 발병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내에서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혈압 상승과 함께 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안구 혈류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시신경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 저하를 유발하며, 녹내장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 MZ세대는 과중한 업무와 높은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과도 연결되며, 밤새 높은 안압 상태가 유지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녹내장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 명상,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여 눈의 회복을 돕고, 스트레스로 인한 안압 상승을 방지해야 합니다.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이 녹내장 예방에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조기 발견이 예방의 핵심

녹내장은 예상외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빈번한 스마트폰 사용과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MZ세대는 젊은 나이에도 녹내장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경우에,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시야가 좁아지거나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MZ세대가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안압 검사와 시신경 검사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에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20대 후반부터 정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안구 내의 압력을 측정하거나 시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고,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얼마든지 녹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MZ세대에게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치료 및 검진등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눈 건강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이와 같이 녹내장의 예방과 관리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더불어, 녹내장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재차 강조되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신경 건강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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